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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자연휴양림 내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 위치한데다 휴양림 입장료만 내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알뜰 휴가지로 유명하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4만196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곳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목재 데크 쉼터 23곳, 분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목재 데크 쉼터를 추가로 구비했으며, 어린이 물놀이를 위한 분수시설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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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번 휴가철 기간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장에 대한 청소를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중·고생)·군인 600원,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300원이다.

물놀이장 목재 데크 쉼터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휴양림 내 숙박시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별도로 사전 예약절차를 밟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정 홈페이지(farm.gg.go.kr)를 참고하거나 축령산자연휴양림(031-592-068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