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반도 주민께서 글을 올렸다.


거대한 사방댐 공사가 205동 앞에서 진행되고있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시작한 일이라고 하기엔 절차와 방법상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은 서로가 아는 사실이다.


분통이 터지지만 앞으로 잘 마무리 지어지길 바랄뿐이다.


 


산사태위험관리 시스템의 정보가 총체적 부실로 거의 모든 지역이 산사태 위험지구로 분류된 사실이 동아일보를 통해 서 알려진 바이다. 그러므로 모락산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를 그저 받아들이기에는 의심이 앞선다.


205동 주민들도 원상복구를 간절히 원하지만 워낙 멀쩡한 산을 건드려 놓아서 현재가 더욱 위험한 지경인지라 제대로라도 지어지길 바랄뿐이다.


그런데 베란다에서 내다보면 비가오는데도 시멘트를 바르고 있으니 그게 부실공사의 단면이 아닌가?


베란다에서 보여지는 댐이 더 무섭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댐주변 훼손지역에 나무를 심어 준다고 했는데 그 말도 책임지고 실행하여야 할것이다.


왜냐하면 사방댐땅소유자가 2인 인걸로 알고 있다. 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유실수를 심겠다는 말들이 돌고 있으니 참 한심한 노릇이다.


시에서 책임지고 실행한 만큼 마무리도 책임지고 모락산에 어울리고 튼튼한 나무를 식재하기를 기대한다. 반도주민들은 늘  지켜보고 있으니 말이다. 주민의 동의도 제대로 받지않고 시작한 무리한 사업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지기 바란다.


 


오늘도 아이들은 그 위험한 댐주변에서 놀고 갔다. 청소년들의 일탈의 장소로도 아주 좋은 곳이 되버렸다.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은 걱정이 또한가지 는 셈이다. 안전을 위해서 시작한 일이 안전을 위협하지는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