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시설에 자연휴양림을 운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주말 혹은 평일 좋은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주심에 깊은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이곳 저곳 많은 휴양림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멀리는 거제도 가까운 곳은 유명산, 중미산 등 최근에는 칼봉산 자연휴양림도 이용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데 있어 한 가지 어려운 점은 매번 치열한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일련에 과정을 거쳐야만 그 보상을 받는 거라 생각하고 각 지자체 혹은 산림청에서 예약일시를 다르게 운영하는 일정에 맞춰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예약이라는 결과물을 얻고 있습니다.


항상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자연휴양림을 예약 할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공정하게 운영 될 거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았던 자연휴야림 인터넷 사전 예약 시스템이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내용하고는 다르게 운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강씨봉 자연휴양림을 예약하기 위해 매달 3일 8시 30분이면 로그인을 해서 예약을 위해 필사적인 마우스 클릭질을 하고 있었으나 단 한 번도 예약 페이지로 넘어간 적이 없습니다. 중간에 사이트에서 튕겨져 나가더라구요 전 당연히 접속자 수가 많다 보니 그 중에 난 운이 없어 매번 튕기단고 생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인터넷 사전 예약 자연휴양림은 지금까지 30여차례 이상 이용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당연히 운이 없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으나 며칠전 뜻밖에 이야기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강씨봉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굉장히 시설이 좋다고 애들 데리고 오기 너무나 좋다고 숙박시설이나 물놀이 시설등이 더 없이 좋은 곳이라고….


저희 가족이 자연휴양림을 많이 다니는걸 알고 있던터라 강씨봉 자연휴양림을 이용해 봤냐며 물어 보더라구요.


전 단 한 번도 예약이 되지 않아 이용을 못해 봤다고 말씀 드리며, 운이 좋으시네요 그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예약이 된 점을 부럽다고 하였더니 인터넷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무슨 말씀이냐고 여쭈었더니 그 곳 관리하는 직원중에 한 분이 가족이라 예약 안하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요. 지인분께는 다른 말씀을 안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원하신다면 실명으로 지인분도 그 직원분도 공개를 할 수가 있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관리 운영하심에 있어 더 공정하게 분명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똑같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이라고 한다면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가지고 있는 권한으로 특정인에게 특별한 배려를 한다면 이 또한 잘못된 관행이지 않겠습니까


다음달에도 또 예약을 위해 열심히 마우스 클릭을 하겠죠. 하지만 전과는 다르게 인식하겠죠.


운이 없어서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또 몇개의 시설은 누군가를 위해 이미 사전에 빼 놓겠지하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나도 그 지인분께 부탁을해서 예약을 해 볼까하는 잠깐의 유혹이 생기더라구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뭐 어렵게 예약을해 그냥 전화로 부탁을 할까하고 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결정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이용하는 시설을 예약하는 건데 정정당당한게 예약하고 가야지 하는 생각(그게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하여 그런 사례들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인터넷 사전 예약자 명단과 실제 이용자들은 동일 인물일까????


관리감독에 더 노력을 기울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