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공립나무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수령이 오래된 대형목의 경우 이식 후 활착률이 낮기 때문에 수목이식이 어려워 수종에 따라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뿌리돌림 등 충분한 준비단계가 필요하며, 이식 시에는 토양개량제, 뿌리발근촉진제, 증산억제제 등을 처리하고 이식 후에는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수세 회복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잎의 부분적 변색은 이식 후 몸살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으며,  관수를 충분히 해주었는데도 증상이 심해진다면 뿌리 활착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세근을 통한 수분 공급이 원활치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지금처럼 충분히 관수해주시고 향나무하늘소 등 병해충에 대한 방제를 충분히 해주시면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031-8008-6633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